일시 : 2021년 11월 11, 18일
장소 : 삼산복지관 대강당, 삼산LH1단지 아파트
내용 : 더불어 사는 삼산마을 – 일촌모임 나눔활동 “경비인력 감사인사 전하기”
겨울이 되면 추워진 날씨 탓에 환기를 시키기 쉽지 않아지는데요.
조금이나마 향기로울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리가 직접 방향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향기와 색색의 물감을 넣은 석고를 다양한 모양의 틀에 부어
알록달록 향기로운 석고 방향제를 만들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굳히고 정성스레 포장한 석고방향제를 누구에게 나누면 좋을까 고민한 끝에
경비초소와 화장실에 두고 사용해주십사
우리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경비원분들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나눔활동을 하기 전 뉴스를 통해 접해오던 경비원 갑질 사례를 함께 보며
모든 주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 사례들 때문에 최근에는 ‘경비원 갑질금지법’도 시행되었다고 하네요.
우리 주민들도 우리 아파트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할테니
함께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써달라는 편지도 전해드렸습니다.
경비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삶을 위해 서로 존중하는 마음만 있으면
살기 좋은 마을이 되지 않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