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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마을청소부터 금연구역 조성…애정으로 쌓아올린 행복동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9-03-11
조회수
227

마을청소부터 금연구역 조성…애정으로 쌓아올린 행복동산

화목한 우리 동네 만들어가는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더불어지킴이'

 

[출처] 기호일보

[원본링크]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95705

▲ 인천시 부평구 삼산영구임대주공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더불어지킴이’ 회원들의 모습. <인천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인천시 부평구 삼산영구임대주공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더불어지킴이’ 회원들의 모습. <인천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우리 동네’에 대한 애정 하나로 깨끗하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고자 솔선수범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천삼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더불어지킴이’ 회원들이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영구임대주공아파트는 1천972가구 규모의 인천 최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다.

 

주민 대다수가 노인이나 사회취약계층으로, 이웃 간 건강한 관계 형성 및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을 바라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바람을 충족시켜 주는 이들이 바로 더불어지킴이 회원들이다. 특히 회원 20여 명은 모두 이 아파트 주민들로, 단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대부분 70대 이상의 노인들이지만 ‘깨끗한 마을, 화목한 마을, 협동하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욕은 젊은이들 못지않다.

더불어지킴이의 시작은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강한 마을문화를 만들고자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우리 동네 청소하는 날’ 등을 정해 실천한 것이다.

 

또 어린이집 앞 금연구역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단순한 청소모임을 넘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움직임도 생겼다.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던 삼산복지관이 2017년 정식으로 이 모임을 복지관 사업에 포함시켰고, 지금의 ‘더불어지킴이’ 이름을 갖게 됐다.

정식으로 발대식을 가지면서 회원들은 마을조직화 교육 수료, 타 지역 마을 선진지 견학 등 적극적으로 마을을 변화시킬 동기부여를 얻었다.

 

마을 현안을 발굴해 회의하고,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스스로 주도했다. 기존에 실천해 오던 청소모임도 꾸준히 가졌다.

 

그 결과, 최근 설문조사에서 마을 주민의 82%가 ‘마을의 변화가 이뤄졌다’고 응답했고, 100%가 ‘우리 마을이 깨끗해졌다’고 답변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세가 있어서 활동을 이어가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결국 마을을 변화시키는 주역은 회원들과 주민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금씩 개선되는 마을 모습을 직접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더불어지킴이는 마을 청소, 금연캠페인 등에 이어 마을 꽃 심기 활동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 화단을 만들어 아무 곳에서 담배를 피우려는 주민들의 마음을 돌리려는 시도다. 예쁘게 핀 꽃들을 보면 담배꽁초를 버리려는 행동도 조심스러워질 것이라는 기대다.

더불어지킴이 관계자는 "우리 마을이 깨끗하고 건강한 마을이 될 때까지, 그리고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주실 때까지 앞장서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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