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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삼산마을 – 역량강화교육
작성일시
2022-08-23 09:35:37
더불어 사는 삼산마을 – 역량강화교육

일시 : 2022년 7월 28일, 8월 18일

장소 : 삼산복지관 한마루

내용 : 더불어 사는 삼산마을 – 역량강화교육(우울증예방교육&게이트키퍼교육)

더불어 사는 삼산마을은 영구임대아파트단지 거주 주민 스스로
건강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인 사업입니다.
“건강”이라는 개념에는 우리 동네의 물리적 환경은 기본이고
주민들의 이웃관계, 인식개선 등의 의식·심리·정서적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이 코로나블루, 바로 우울증이었죠.
우울증과 관련해서 뉴스에 자주 보도되는 내용 중 하나는 한국의 자살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202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25.7명으로 집계되어
OECD 평균보다 두 배 가량 높으며 비교대상 국가들 가운데 최상위 수준입니다.
또한 자살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두 배 이상 높고
나이가 들수록 특히 70대 이상에서 높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출처 : 국가지표체계-국민 삶의질 지표 /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5091)

삼산복지관이 위치하고 있는 삼산영구임대아파트단지는 인천시 최대 영구임대아파트단지로
대부분 저소득 주민들이 독거의 형태로 거주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고령의 독거어르신들의 비중도 상당한 특성이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삼산마을에 참여하는 주민들 대부분도 고령의 독거노인분들이십니다.

삼산복지관 맞은 편에 자리하여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많은 사업을 진행하는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우울증은 어떤 병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내 주변 사람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는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워봄으로써
나와 내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건강을 똑바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주민들도 공감했지만 나이가 들면 겪는 어려움과 걱정이 많아집니다.
“내가 혹시 치매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는 않을까” 등의 이유 때문에.
그래서인지 이번 강의는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2회에 거쳐 강의를 듣고 나니 우울증과 노년의 자살에 대해
새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교육을 들은 주민들에게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증’도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불어지킴이 주민들은
나와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건강을 살피는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관심 가져주세요!

※알아두기
● 우울증에 대표적인 증상 :
- 흥미와 의욕, 에너지를 잃는다.
- 기억력이 떨어진다.
- 죽음에 대한 생각이 든다.
- 통증,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으로 몸이 불편하다.
- 잠이 오지 않고 밥맛이 없다.

● 자살 위험성이 있는 사람 도와주기 :
- 자살과 관련한 언어, 행동, 정서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핀다.
-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이 있는지 직접 묻는다.
-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 전문가, 관련 기관에 알린다.
- 자살 위험성이 있는 경우 혼자 두지 않는다.

●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있는 사람을 대할 때 :
- 판단과 충고를 하려 하지 말고 경청하면서
그 사람의 삶의 이유에 대해 물어주는 것이 좋다
“요즘 당신은 어떤 일이 가장 즐거우세요?”
“당신의 삶을 유지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 우울증 예방법 :
-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 자주 외출 하며 햇빛을 즐긴다.
- 술·담배를 멀리한다.
- 나만의 취미를 만든다
- 울적한 마음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도움을 요청한다.
- 내가 힘들 때에는 나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 누구에게든 나의 상황과 마음을 털어놓기
- 자살예방상담전화에 연락하기(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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