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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웰페어이슈)인천삼산복지관, ‘슬기로운 청년생활 : 청년봉사단’ ‘키오스크 사용약자 배려 캠페인!’ 진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4-07-02
조회수
82

 

인천삼산복지관, ‘슬기로운 청년생활 : 청년봉사단’ ‘키오스크 사용약자 배려 캠페인!’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4.07.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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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청년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슬기로운 청년생활 : 청년봉사단’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해 진행하고 있다.

삼산종복은 최근 불거지는 청년 문제를 문제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강점을 찾고 발휘할 수 있는 통로로 삼기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은 자원봉사 기획 관련 역량강화교육, 기획 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과정은 참여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주제선정과 방법을 기획한 후 실제 활동으로 진행한다.

기획 활동에서 거론된 다양한 키워드 중 6월 진행주제는 ‘키오스크’로 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실천할 것인가를 논의해 ‘키오스크 사용 약자 배려 캠페인’과 ‘키오스크 교육’ 두 가지 방법을 선정해 실천했다.

디지털 사용이 익숙한 사람에게는 편리하고 빠른 키오스크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이 기획의 출발이었던 만큼 캠페인 취지에 맞는 홍보문구와 홍보물을 만들어 지역 내 키오스크 사용 매장에 방문해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삼산종복 청년봉사단 단원들은 “캠페인에 무관심한 매장도 있었지만 취지를 이해하시고 직접 매장에 홍보물을 붙여주시거나 고생한다고 커피를 건네주시는 곳도 있었다. 캠페인이 인식개선을 위해 하는 활동이니만큼 직접 부딪혀서 설명하는 기회가 뜻깊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캠페인 외에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거쳐 키오스크 교육도 진행했다. 키오스크란 무엇인지, 외래어로 되어 있는 카페 메뉴들의 특징, 키오스크 계산 방법 등이 담긴 교육자료를 직접 만들고 실제로 동네에 있는 카페에 가서 실습을 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하려면 어려웠을 텐데 손주 같은 청년들이 모르는 것을 알려줘서 고마웠고 실제로 연습도 해볼 수 있어서 이제는 천천히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성란 관장은 “의미 있는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모이게 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긍정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더불어 사회참여 역량도 강화되는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산종복 ‘슬기로운 청년생활 : 청년봉사단’ 프로그램은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 1기 활동, 8월부터 12월까지 2기 활동으로 진행되며 2기 활동 신청의 경우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