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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이야기(부개2동팀)
가족단위 밑반찬조리 및 배달 봉사활동 ‘패밀리가 떴다’
“ 봄이라 달래된장찌개해서 갖다 드렸어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단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패밀리가떴다’는 복지관프로그램 중에 10년 넘게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업무분장되어서 맡게 되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2022년 프로그램 운영방식은 일대일 매칭 밑반찬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2회 연합봉사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밑반찬을 받고 있는
이용대상자는 외부사람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식생활서비스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입니다.
밑반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1년으로 정하고, 건강상황이나 생활환경 등을 점검후 1년 연장여부를
서비스지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소통하는 것을 피했던 정신장애를 갖고 있던 지역주민은 1년동안 밑반찬을 받으면서
봉사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이제는 환한 미소로 맞아주신답니다.
월2회 3가지밑반찬재료를 받아 각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만들어 직접 갖다드리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나고 밑반찬을 만들어 갖다드리는 과정을 사진이나 글을 보내주시는데,
제공한 식재료외에도 한두가지 음식을 더 만들어 갖다 드리는 봉사가족도 많답니다.
2022년에도 마을안에서 지역주민이 취약계층의 지역주민을 관심을 갖고 돌봄을 하는
‘ 패밀리가 떴다’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 개강식
◈ 밑반찬조리및 배달 봉사활동
◈ 소감
“벌써 봄이 왔어요! 봄나물이 많이 나와서 오늘 저녁에는 달래 된장국을 끓였어요!
그래서 밑반찬 갖다드리는 길에 용기에 담아 갖다 드렸더니,
어릴 때 어머니가 해주신 기억이 난다고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에 제마음이 더 기뻤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달래된장국은 제가 좋아해서
어머니께서 자주 끓여 주신곤 했는데, 국을 먹으면서 그때 생각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