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1동 사업이야기

곽희종 사회복지사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높여드리기 위한 청춘대학 : 스마트폰 교실

“스마트폰 교육을 받으면서 손자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당당해졌어요.”

- 한 참여자의 피드백 -

  ​

· 목적 : 어르신에게 생활 문해 프로그램(스마트폰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정보 활용 능력을 키워 디지털 역량 강화를 키워드린다.

· 대상 : 부평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 내용 : 스마트폰 교실 ‘초급반’ ‘중급반’ 운영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이용자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정도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주민들의 온라인 활용 환경에 어려움이 있고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물리적인 기반 여건 마련이 선행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나타났다. 때문에 복지관에서는 언택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민 개별화와 맞춤형 역량강화(온라인 기기 활용 기술)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복지관에서는 온라인 활용 기술이 취약했던 노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청춘대학 안에서 스마트폰 교실을 신규 개설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의 온라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많은 참여자가 관심을 가져주셔서 신규 등록한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실인원 80명을 달성하였다. 진행 방식의 경우 강사님의 지도 교육 하에 자원봉사자가 1:1로 지원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였다. 그리고 연간 진행해본 결과 실력이 향상되어 초급반에서 중급반으로 올라간 어르신도 생겼으며 QP 체크나 와이파이 설정, 키오스크와 같은 최근 변화된 사회 속에서 꼭 필요한 교육들이 다수 이뤄져서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르신들의 피드백

“이제 손자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당당하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스마트폰 교육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았다.”, “어렵기도 하지만 집에 가서 반복도 많이 해본다.”, “느즈막이 배우는 스마트폰이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이 기다려진다.” 등 배움의 즐거움과 열정이 느껴지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

앞으로도 청춘대학 스마트폰은 다양한 어르신들의 역량 강화를 시켜 초급반에 중급반, 고급반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며 매월 참여자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 반영을 통한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끝으로 스마트폰 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한 노년기 준비를 도와 고립감 해소 및 정서적 지원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