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8월

장소 : 삼산복지관 1층 프로그램실, 참여자 가정

내용 : 더불어 사는 삼산 마을-일촌모임, 나눔활동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8월에는 참여자 개별적으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일촌모임과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부채와 수세미를 만들었는데요,

특히 두 가지 모두 친환경과 관련되어 만드는 동안에도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부채는 평소 우리 동네를 위해 애써주시는 이웃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수세미는 천연 삼베실을 가지고 참여자 분들이 직접 만들고 계시는데요.

일반적으로 쓰는 뜨게수세미의 경우 플라스틱실을 사용하여 환경에 좋지 않지만

더불어지킴이 분들이 사용하는 실은 천연 삼베실이라 환경에도 좋은 수세미입니다.

특히 이번 수세미 만들기는 더불어지킴이 참여자 중 수세미뜨기 달인이 있어

주민 강사로써 다른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실도 억세고 해서 잘 하실 수 있으실까 걱정했지만

소싯적에 다들 뜨개에 경험이 있어

추억을 되살려가며 한코한코 완성해가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눈도 침침하고 손도 굳어 자신은 없었지만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소일거리가 있어 심심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더불어지킴이가 만든 천연수세미는 일촌모임의 일환으로

이웃 나눔활동에 활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