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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2동팀] 내게도 선생님이 있어요! 학생이 되어 읽고 쓰는 즐거움 “한글교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1-09-27
조회수
46

만약 누군가 여러분에게 한글이 위대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하실까요?

    

 

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으며,

시간이 지나 '한글'이 되어 자음 14자와 모음 10자가 남아있습니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록된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이며,

인도네시아의 소수 민족인 찌아찌아족의 언어 표기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의 사용자 수는 조사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11~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 등과 어깨를 겨루는 강대 언어이고,

한국은 언어대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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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 할지라도

문자는 비로소 그것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것이겠지요.

    

 

현재 통계청에서는 우리나라의 문맹률을 약 1% 이내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비율 축에 속합니다.

 실제로 국립 국어원에서 2008년 발표한 자료(국민의 기초 문해력 조사)에서 기본적인 문맹률은 1.7%,

대다수는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60~70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덧붙여 2017년 성인문해능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중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수준에 해당자는 약 311만 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7.2%에 추정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성에 비해 특히 여성의 비문해율이 더 높은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인천YWCA를 법인으로 하여 1992년 개관하였습니다.

여성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한글교실은

2021년인 현재까지도 지역의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산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은 비문해 성인들에게

개인별 맞춤 문해교육 및 생활정보문해교육(경제 및 스마트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한글을 읽고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글을 익힘으로써 생활능력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렸을 적 배우지 못한 한스러움과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소해 주는 창구이기도 하며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동력을 받는 성장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나도 이제 학생이에요! 선생님한테 한글 배우는 학생이에요!”

    

 

일주일에 두 번, 꼬박꼬박 나와 수업을 받지만 매번 깜빡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그럼에도 지치지 않고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것은

 내 이름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간판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같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을 느리지만 내 스스로 이뤄냈다는 자부심 때문입니다.

    

 

삼산복지관 한글교실은 2019년 인천광역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인천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부평구 평생학습 주간에 개최된 도전 성인 문해 한글 골든벨에서

우승자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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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어수선한 와중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글교실 참여자들의 끊없는 배움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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