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프로그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세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

​이웃 간 단절된 관계망을 형성하고 여러 가지 매개를 계기로 1인가구의 일상생활을 돕고 서로 친해지며 교제하는 주민모임입니다.

싱글벙글 3회차모임이 시작 될 당시 2021년 8월 경,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작스럽게 증폭하여

 백신접종유무에 따라 모임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이에 싱글벙글 3회차 참여자들의 첫모임도 비대면으로 시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군가와 처음 만나는 자리는 대면만남에서도 낯설음과 어색함이 감돌텐데...

​이런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첫모임이 과연 괜찮을까? 담당자로써 염려가 되는 순간이었지만,

 곧 우리들만의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고 채팅 속 인사를 시작으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에 담당자가 우려했던것과 다르게 참여자분들 간 활발하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매일 아침 좋은 글귀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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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대면모임을 준비하기위해 관련 휴대폰 어플 사용방법을 배우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특히 3회차 싱글벙글 참여자분들은 휴대폰 어플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셨기에,

​천천히 개별 맞춤형으로 알려드리고 여러 반복 과정을 통해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한단계씩 차례차례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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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참여자들은 이러한 비대면방식으로 첫모임에 이어 개강식, 스칸디아모스액자 만들기, 짜장/카레요리 만들기의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몸은 떨어져있지만 그래도 영상을 통해 서로 마주보며 대화할 수 있는 또래분들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기도 하고,

​이러한 비대면진행방식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셨다고 응답하셨습니다.

물론 영상을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모임이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은 분명 있었지만

 그래도 비대면모임을 계기로 영상활용 어플을 비로소 익히게 되었고, 이러한 어플 사용을 통해 미디어사용에 대한 역량강화도 되었다는 소감도 주셨습니다.

​이어서 대면모임은 언제부터 가능할지, 언제쯤 우리들이 직접 뵐 날이 올 수 있을지에 대해 여쭤보기도 하며 이후있을 대면모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었습니다.

3회기 싱글벙글 참여자분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영상 만남을 시작으로 모임을 시작해왔고,

​이는 이후 가질 대면모임에서도 참여자 간 친밀도 형성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으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곧 있을 대면활동을 함께 준비해보면서 서로 간 자연스러운 교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가올 대면만남의 시간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싱글벙글’ 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