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남성들이 모여 동아리를 이루어 활동한다는 것,

남성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복지관을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쉽지 않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두려움보단 기대감으로 고민 끝에 큰 틀의 주제를 정하여 모집을 시작하였고

먼저 관심을 가지시고 찾아오시기도 하시고

복지관에 이용하셨던 중·장년 남성분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돌려 프로그램을 설명드리니 ‘마침 잘 됬다.’, ‘왜 연락이 없나 했다’ 라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도 하시고 많은 분이 신청서를 작성하러 찾아오셨습니다. :)

잘 진행되어 가는 도중, 만들어져 참여만 하면 되는 프로그램이 아닌,

중·장년 남성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만들어 가야 하는 프로그램 ‘사이클럽’에 참여는

중·장년 남성분들에겐 새로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참여자 간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시간을 가지니 어색함과 어려움은 사라지고

‘요리와 캘리그라피’ 활동을 주제로 한 동아리 “삼달래”가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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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분들이 만들어보고 배워보고 싶었던 메뉴를 의논과 조율을 통해 정하였고 그렇게 동아리 삼달래의 첫 발걸음! 요리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

“집에만 있으면 심심한데 이렇게 나와서 함께 어울리고 활동하는 것이 삶에 동력이 되요“,

”바쁘게 살아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요.“,

”나이를 먹어도 계속 무언가 배워나가야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에요“,

”집에만 있으면 웃을 일도 없는데 나오니까 웃기도 하고 얼마나 좋아요“ 등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프로그램 ”사이클럽“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중·장년 남성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세요 :)"

또한, 목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동아리 ‘삼달래’에 함께 하고 싶거나 관심있으시다면 복지관으로 연락주세요~!

☎ 032-529-8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