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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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2동팀] 복지관 덕분에 국가자격증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2-08-01
조회수
471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요?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욕구조사나 주민만나기를 통해 여쭤보면

대부분 건강과 경제에 대한 문제를 가장 많이 언급 하십니다.

그렇다면 지역주민들이 언급한 문제를 종합사회복지관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이었습니다.

 

 2022년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이 새롭게 신설되어

4월부터 7월까지 8명의 1기 수강생이 참여했습니다.

 

 지역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특성과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관의 실정에 적합한 사업내용을 정하되

사회복지관의 3대 기능(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을 균형있게 수행해야 합니다.

새롭게 신설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은

지역주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기술 향상 프로그램으로

서비스제공 기능 중에서도 직업기능훈련이나 직업능력개발에 관련한 사업에 해당합니다.

 

 한식조리기능이라는 직업기능훈련을 통해 직업능력을 개발해

나아가서는 스스로 경제적인 자활(自活 : 자기 힘으로 살아감)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정말 좋은 취지의 사업이지만 한식조리기능사는 국가자격인만큼 자격증 취득이 쉽지 않다는 부담이 있어

과연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줄까?

중도탈락률이 높진 않을까?

자격증 취득율이 낮진 않을까?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필기와 실기시험 모두 합격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중도 탈락 인원도 있었지만

비슷한 처지의 이웃들과 함께 국가자격을 공부한다는 것에 위안을 받고,

포기하고 싶다가도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도전할 수 없을 것 같아 마음을 다잡고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31가지 실기시험메뉴를 포함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특별요리 실습 시간으로

내 역량을 키우면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매개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 도와가며 25회기의 수업을 듣고 나니

필기시험 합격자가 6명이나 되었습니다.

아직 실기시험이라는 큰 산이 남아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고 동기·이웃도 생겼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프로그램을 통해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의 비전을 비추어 봅니다.

주민의 성장을 돕고.

주민이 삶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고.

주민의 이웃관계를 살리고.

 

 “00명의 합격자 배출이라는 양적인 평가 외에

비슷한 처지의 주민들이 모여 공통의 목표를 향해 서로 도우며 배우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이

더 중요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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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수강생 모집도 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은 연락과 참여 바랍니다!

 

하반기수업은 (주)지에스파워의 지정후원금 도움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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